춘천 인재 ‘무럭무럭’ 자란다…춘천시민장학재단 역대 최대 장학금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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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춘천시민장학재단 기탁자 85명, 장학금 6억 1,572만 2,000원


[뉴스스텝] 춘천시민장학재단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4년 춘천시민장학재단 기탁자는 85명, 기탁액은 6억 1,572만 2,000원이다.

이는 춘천시민장학재단이 설립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역대 춘천시민장학재단 기탁액은 2016년 2억 8,505만 8,000원, 2017년 4억 9,565만 7,000원, 2018년 1억 3,172만 4,000원, 2019년 3억 1,766만 4,000원, 2020년 1억 4,800만 원, 2021년 5억 3,100만원, 2022년 4억 6,100만 원, 2023년 5억 138만 9,000원이다.

올해 장학금 증가 요인은 교육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 GTX-B 춘천 연장 등 민선 8기 성과로 지역에 자긍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이 커져 기탁액이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지역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주요 장학사업은 봄내장학금 지원, 영어 캠프 및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 춘천시 대학 입학 및 취업 자격증 응시료 지원, 원어민 일대일 화상영어 교육지원 등이다.

특히 장학후원회와 후원자(서포터스)를 조직해 기부금 확대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학사업과 양질의 교육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춘천시민장학재단 기부자는 유원표 춘천시민장학재단 이사다.

유원표 이사는 오는 1월 11일 KBS춘천방송국 1층 홀에서 개최되는 유원표 사진전 행사장에서 장학금 1,000만 원을 춘천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해 장학금 기탁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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