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통해 직원 스트레스 경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12: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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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상담, 템플스테이, 하계휴양소 등 ‘몸과 마음의 쉼’ 통해 스트레스↓ 업무효율↑
▲ 2024년 3분기 자치행정국 정례브리핑(자치행정국)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맞춤형 후생복지 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다양해진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 종교인과의 심리상담, △ 악성민원 대응직원 템플스테이, △ 하계휴양소 확대 등 후생복지 사업을 집중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민원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의 심리상담 확대다. 현재 시행중인 전문 상담사와의 1:1 상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집단프로그램에 더하여 지역 종교인과의 상담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관내 종교시설 6곳과 협약하여 상담자가 원하는 때에 종교시설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를 완료했고, 하반기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8월과 11월에는 악성민원 대응직원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용한 사찰에서 명상과 참선, 차담, 숲산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고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계휴양소를 확대 운영한다. 하계휴양소는 여름철 휴양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시책으로, 기존 경남권에 한정되어 있던 휴양소를 경북, 전라권역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별 선호를 반영하여 인기 있는 호텔, 리조트 등을 새로이 추가했다. 하계휴양소 이용을 통해 직무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며 재충전함으로써 워라밸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공무원의 후생복지 확대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면, 이는 직장 만족도를 높여 결국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고민을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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