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목조 신청사 건립 위해 ‘진주 물빛나루쉼터’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2:30:25
  • -
  • +
  • 인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작 물빛나루쉼터의 설계·디자인 등 높이 평가
▲ 한국임업진흥원, 목조 신청사 건립 위해 ‘진주 물빛나루쉼터’ 방문

[뉴스스텝] 최근 목조 공공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목조건축 대표도시인 진주시를 찾는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임업진흥원 신청사건립추진단 3명이 5일 진주시의 대표적인 목조건축물인 물빛나루쉼터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신청사 건립 시 목조건축 방식을 적용하고자 진주시의 목조건축에 대해 알아보고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한국임업진흥원 신청사건립추진단은 물빛나루쉼터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전통 건축방식의 구조 결구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해당 사례가 목조건축의 여러 가지 장점과 건축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진주시의 목조건축 관련 주요 성과로는 문산읍 주민자치 어울마당, 물빛나루쉼터,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 진양호 우드랜드, 지수남명진취가 등이 있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한 물빛나루쉼터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목조 건축물로 남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진주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 6월 산림연찬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의 발표를 계기로 여러 지자체 및 유관 기관에서 친환경 목조건축을 견학하기 위해 진주를 방문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충남도청, 대구광역시, 한국목조건축협회, 목재문화진흥회 등이 진주를 찾았다.

이날 한국임업진흥원 신청사건립추진단을 맞이한 진주시 공공시설추진단 공공기획팀장은 “진주시는 탄소 중립을 위해 친환경 건축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공의 목재 사용이 신축을 넘어 개보수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어 도시의 목질화를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