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국의‘맨발러’들이여, 고도 남원으로 집결하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2:30:20
  • -
  • +
  • 인쇄
전북 남원에서‘맨발걷기 축제’19일 개최
▲ 전북 남원에서‘맨발걷기 축제’19일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오는 19일 남원관광단지 양림정에서 ‘제1회 남원시 전국맨발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남원시와 맨발걷기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맨발걷기운동본부 남원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민은 물론 전국의 맨발걷기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 맨발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맨발인들의 ‘맨발걷기로 건강한 삶’이라는 염원을 담은 것으로, 참여자 모두 ‘덕음산 솔바람길’을 맨발로 걸을 예정이다.

‘덕음산 솔바람길’은 남원의 맨발인들에게 명품 맨발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걷기 좋게 조성된 황톳길이나 마사토길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산길이다.

김영심 지회장은 “‘덕음산 산줄기는 지리산에 그 뿌리를 둔 곳으로, 높이가 300m에 이르는 낮은 봉우리로 이어지지만, 짙은 솔향을 맡으며 남원 시가지는 물론, 백두대간 마루금, 지리산 서북능선 등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코스’”라고 설명하며 “축제 참가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맨발길을 걸을 수 있도록 남원시와 야자매트 제거, 산길 정비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덕음산 맨발걷기는 주 행사장인 양림정을 출발하여 덕음산 능선으로 오른 뒤, 국립민속국악원 뒤 세족대로 하산하는 아래 3개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체력과 맨발걷기 경력에 맞추어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①양림정-시계탑-세족대(1.4km. 1시간 소요) ②양림정-개미고개-세족대(2.8km. 1시간 30분 소요) ③양림정-애기봉-세족대(6.2km. 3시간 소요)

이번 맨발걷기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미떡, 생수, 신발주머니를 증정하며(선착순) 경품권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축제 행사는 13시30분에 시작해서 17시에 마무리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마을의 목소리를 담다” 복현·산격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지역 활력 높일 마을 미디어 교육 참여

[뉴스스텝] 복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덕)과 산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정훈)은 마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을의 소통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의 2025년 마을 미디어 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협동조합 소속 주민들이 응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복현·산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원 각 10명씩 총 20명이 교육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화학재난 대응 강화 촉구 ‘암모니아 유출 사고, 다행으로 끝나선 안 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롯데마트 오산 물류센터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를 언급했다. 안 의원은 오산 지역의 화학물질 취급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능력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0월 14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냉동설비 밸브 부식으로 암

이병선 속초시장, 소야초등학교 학생들과 소통 시간 가져

[뉴스스텝] 이병선 속초시장은 11월 7일, 속초미디어센터에서 소야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만남은 학생들이 학교 활동의 하나로 '속초시장님한테 바라는 점'을 편지로 작성해 전달하며 이뤄졌다. 이병선 시장은 사전에 편지를 전달받고, 단순히 편지를 받는 것이 아닌 학생들과 직접 마주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고, 이에 학교와 학생 측에서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