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늘·양파 월동 후 생육 현장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2:20:35
  • -
  • +
  • 인쇄
고흥군 거금도 조생양파 3월 15일 첫 수확 예정
▲ 마늘·양파 월동 후 생육 현장 점검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전라남도와 함께 본격적인 생육기를 맞아 마늘·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월동 후 생육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산지 농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겨울철 기온 변동과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작황 변화를 파악하고, 생육 상태를 진단하여 적절한 영농 지도를 계획하는 한편, 주산지 농협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거금도농협과 풍양농협이 참여해 현재까지의 마늘·양파 생육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월동 피해 여부, 병해충 발생 상황, 토양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생육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올해 거금도 조생양파의 첫 수확이 3월 15일경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육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고품질 양파의 생산·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원활한 수확과 유통을 위해 농가와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첫 출하 양파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마늘·양파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량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마늘·양파 자체 브랜드를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햇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고흥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약 4만 박스(6억 원 상당)의 양파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막는다!" 집중단속 나선 태안군

[뉴스스텝] 태안군이 연말을 앞두고 지역 상품권인 태안사랑상품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정유통 단속에 나선다.군은 경제진흥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단속반을 편성,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가맹점 등지에서 2025년 하반기 태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태안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안정적인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 학생 창작 예술품 한자리에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9일부터 27일까지 학생예술문화회관 갤러리 예문에서 ‘2025 예문문화예술체험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문화예술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창작 작품과 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로, 문화예술 교육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체험활동 사진 200여 점, 영상자료 5종, 학생 창작품 50여 점으로 구성했다. 음악, 체육, 미술, 융합 등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활동보고회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활동 보고회‧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대표‧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는 시 협의체 20년, 읍면동 협의체 10년이 되는 해로,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이라는 주제 아래 한 해 동안 민관 협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