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농업기술센터, 벼 품종 비교전시포 현장평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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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응성과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 대비
▲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벼 품종 비교전시포 현장평가회

[뉴스스텝]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사천면 노동리 외 2개소(지변동, 강동면 하시동리)에서 벼 품종 비교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많은 벼 품종 중에서 강릉지역에 어떤 품종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쌀전업농 신승대 강릉시회장을 비롯한 강릉시 관계자 및 관내 벼 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한다.

품종 특성 설명과 품종별 비교전시포 현장방문을 통해 5개 품종을 벼 재배 농가들에게 선보이고 각 품종의 생육상태를 비교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과 지구온난화 및 이상기후 변화에 따라 재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적응성이 높은 벼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5개 품종을 선정하여 비교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는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각 품종을 쉽게 비교할 수 있어서 벼 품종 선택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강릉시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품종 비교전시포 운영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우수품종을 발굴하여 강릉쌀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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