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내년 여름에 다시 만나요” 동물빛놀이터, 두 달간 4만여 명 방문…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2:30:20
  • -
  • +
  • 인쇄
▲ 동물빛놀이터,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논현포대근린공원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9일 구에 따르면 남동 물빛놀이터는 개장 이후 두 달간 우천으로 인한 휴장 6일을 제외한 총 46일간 운영됐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4만 명으로 집계됐다.

총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남동물빛놀이터는 185m의 유수풀과 수영장, 유아 물놀이장을 갖춘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 대규모 야외 물놀이시설로, 8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

평일에는 평균 800명, 주말·공휴일은 평균 1,100명이 꾸준히 방문하며, 여름철 가족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4인 가족 1만 원(남동구민, 다자녀 등 감면 대상자 기준)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명조끼‧튜브 무료 대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놀이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물가 시대 도심지 피서 명소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네이버폼을 활용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와 접수된 건의 사항을 기반으로, ▲운영 기간 연장 ▲야간 개장 등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내년 운영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장한 남동물빛놀이터 운영 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건의 주신 내용을 검토해 내년에는 더 나은 남동물빛놀이터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소벤처기업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소비의 즐거움이 두 배! 제2차 상생소비복권, 온누리 환급행사 추진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의 일환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 활성화로 내수를 진작하고, 이를 경제성장으로 이어가도록 기획됐다. 국가 단위 할인축제와 연계해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상생소비복권 】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