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스프링 피크’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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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사랑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 펼친다.
▲ 마음건강편의점 스티커

[뉴스스텝] 순천시가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3~6월)을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철 우울증 환자와 자살률이 급증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는 봄의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고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현상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의 우울감 자가체크와 정신건강 상담을 연계할 수 있는 ‘마음건강 편의점 QR코드’ 스티커를 버스정류장, 공공기관 화장실 등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장소에 부착하여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홍보와 생활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 또한 현수막, 포스터, 리플릿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캠페인, 대면상담, 자살 시도 위기 개입,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러 사정으로 불안,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은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꼭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전문기관을 통한 상담은 자살예방상담,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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