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역사왜곡 해결 방안은? 청소년 토론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2:30:12
  • -
  • +
  • 인쇄
본선 진출 8개팀 열띤 토론…역사왜곡 대응·청소년 실천 방안 모색
▲ 유성구, “역사왜곡 해결 방안은?” 청소년 토론대회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제8회 청소년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해결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18팀(36명)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지난 23일 열린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중등부 5팀·고등부 3팀 등 8팀(16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결승까지 토론을 이어갔다.

주요 실천 방안으로는 ▲역사 왜곡을 직접 검증·보고하는 ‘역사 체크단’·‘감시 기자단’ 운영 ▲청소년 제작 역사 대응 플랫폼 구축 ▲독도 주제 각종 챌린지 ▲청소년 주도 국제 공동 교과서 제작 ▲AI(인공지능) 기반 역사 교육 등이 제안됐다.

대회 결과, 리히스토리 팀(대전관평중 이시현·김나율)이 대상, 팩트타파즈 팀(대전고 전호진·대전생활과학고 박영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토론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다지고, 왜곡된 과거를 바로잡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