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로 노로바이러스·독감 예방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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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감염병 확산 방지 강조
▲ 진안군,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로 노로바이러스·독감 예방하세요

[뉴스스텝] 진안군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함에 따라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5주간 3.6배(48주차 80명➝52주차 291명) 증가했으며 특히 영유아(0세에서 6세) 연령층이 전체 환자의 58.5%를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채소류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만큼 감염력이 매우 강하며 영하 20도의 낮은 기온에서도 생존하여 겨울철부터 초봄까지 유행할 수 있다.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의 분비물이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대표적이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생수칙은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깨끗이 씻기 ▲음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물 끓여 마시기 ▲식기와 조리도구 소독하기 등이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역시 환자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독감)는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보이며 호흡기 비말과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이러한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며 실내도 자주 환기해주어야 한다.

또한 지금 유행하는 ‘A형 독감’은 두가지 변종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한 번 걸렸어도 또 걸릴 수 있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군민은 하루라도 빨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이에 진안군보건소는 영유아시설 및 경로당 어르신 등 감염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군민들의 개인 위생수칙 준수 및 유행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영현 보건행정과장은 “설 연휴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친지 간 교류와 국내외 여행 역시 증가할 수 있어 독감과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더욱 유행할 수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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