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직원 역량 강화 위한 인문학 특강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2: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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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속의 인문학’ 주제로 창의적 역량 강화 및 역사적 통찰 증진
▲ 지난 28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옛 그림 속의 인문학’특별 강연

[뉴스스텝] 밀양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옛 그림 속의 인문학’이라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윤진영 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고전 미술 작품 속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강연은 옛 그림이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시대적 삶과 철학의 기록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그림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선의‘수성동도’가 현대 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와 세종대왕이 편찬한‘삼강행실도’가 당시 백성들의 윤리 의식을 고취했던 사례를 설명하며 그림의 지식·의식 전달력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그림 속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이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을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보고, 업무 및 조직 문화에 접목하는 안목을 제공해 인문학적 접근이 업무 혁신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연에 참석한 한 직원은“옛 그림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역사적 배경과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깊이 있는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며 업무에서도 더 창의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할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권일혁 기획감사담당관은“앞으로도 직원들의 개인적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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