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서해안철도망 국가계획반영'국회 정책포럼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2:20:43
  • -
  • +
  • 인쇄
서해안 철도망 연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 「서해안철도망 국가계획반영」국회 정책포럼 참석

[뉴스스텝] 서해안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의하는 ‘서해안철도망 국가계획반영 국회 정책포럼’이 지난 18일 국회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김원이, 서삼석, 이개호, 윤준병, 신영대, 이원택 국회의원과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목포시, 영광군, 함평군, 군산시, 고창군, 부안군 등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포럼에 참여한 지자체들은‘제5차 국가철도망-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서해안철도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도권 GTX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것에 비해, 비수도권은 끊임없이 소외되고 있다.

특히 전북·전남 해안 지역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건설되지 않은 곳”이라며, “서해안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세대학교 김진희 교수가 서해안철도의 국가적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대통령 탄핵 시국으로 국회가 초비상인 상황에서도 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서해안철도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군산에서 끊긴 서해안 철도망이 목포까지 완전히 연결되면,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 간의 연결성이 강화되어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서해안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국가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이며, 오는 6월 말 수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