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 재학생과 유학생 위한 ‘다가감’ 힐링캠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2:30:58
  • -
  • +
  • 인쇄
재학생·유학생 40여 명 ‘제1회 남해 서면 다랑논 마라톤대회’ 5km 완주
▲ 재학생과 유학생 위한 ‘다가감’ 힐링캠프

[뉴스스텝]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024학년도 1학기 ‘다가감 ’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13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 ‘다가감’ 힐링캠프에는 문홍태 교무처장 등 학생지원팀 직원과 재학생·유학생 총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힐링캠프 일정은 △사회적 관계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미션 프로그램 △‘제1회 남해 서면 다랑논 마라톤대회’ 참가 △남해 서상항 문화 탐방 △팀별 미션 결과 확인, 만족도 조사 순서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제1회 남해 서면 다랑논 마라톤 대회’는 남해군 서면 회룡농촌마을 운동장에서 출발하여 회룡, 중현, 우물, 도산, 현촌마을을 돌아오는 5km·10km 코스로 진행됐는데, 남해대학 ‘다가감’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전원 5km 코스를 완주하고 기념품과 메달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문홍태 교무처장은 “힐링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구체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라며, “대학 생활에서 받는 학업 스트레스와 갈등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지난 3월 남해대학에 입학한 인도네시아·베트남 유학생도 14명이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유학생들은 힐링캠프와 마라톤 대회를 마친 후 “힐링캠프에 참가해 남해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한국 학생들과 더 친해질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다양한 지원과 우수한 교육환경 덕분에 안전하게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라고 한국 유학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 남해대학에는 총 23명의 유학생과 교환학생이 입학해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남해대학에서는 작년 3월 이후 총 7차례에 걸쳐 재학생과 신입생, 만학도를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실시했던 프로그램 중 재학생 만족도가 특히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재학생과 유학생 간 친밀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 배전협력회사(시민전기, 세홍전력, 알제이전기) 3개소

[뉴스스텝]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와 배전협력회사인 시민전기, 세홍전력, 알제이전기는 지난 22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성금으로 조성돼 사천시 관내 생계 곤란 세대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는

농가 맞춤 외국인력 활용한 정읍시, 제도 이해도 높인다

[뉴스스텝] 정읍시는 지난 22일 제2청사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외국인력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 외국인력 수요 확대에 따라 계절근로(E-8)와 고용허가(E-9)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계절근로 제도의 운영 방식과 고용주 준수사항,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례가 안내됐다. 특히 농가들에게 다소 생소한 고용허가(E-9) 제도는

최미숙 전남도의원 “예산 아끼려다 단설유치원 간식 중단 사태...” 도교육청 강력 규탄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최근 발생한 단설유치원 간식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의 늑장 대응과 형식적 법률해석을 위시한 대응 태도를 비판하고, 구조적 대책을 촉구했다.이번 사태는 지난 8월 18일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소속 단설유치원 급식종사자(영양사·조리사·조리실무사)가 간식 업무 배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