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 본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2:30:45
  • -
  • +
  • 인쇄
전북시민대학 3년 연속 선정…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 운영
▲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 본격

[뉴스스텝] 익산시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시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운영에 나선다.

익산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3개 대학교와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백보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학장이 참석해 익산형 평생학습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전북시민대학은 고등교육의 우수한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평생학습 확산 사업이다.

익산시는 올해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도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와 3개 대학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를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프로그램은 15개로 △익산시 3개 강좌 △원광대 4개 강좌 △원광보건대 3개 강좌 △폴리텍 익산캠퍼스 5개 강좌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전북시민대학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성태 총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기반을 갖춘 대학이 평생학습도시 익산시와 함께 뜻깊은 사업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고, 백준흠 총장은 "익산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백보현 학장은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수준 높은 강사를 확보하고, 배움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지역대학과 함께 익산형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