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대책 마련…시민불편 최소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2:20:52
  • -
  • +
  • 인쇄
9개 주요노선 전세버스 12대, 읍면 거점지 임차버스 40대 배치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가 시내버스 노조 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올해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여러 차례 교섭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오는 28일 마지막 조정회의에서도 협상 결렬 시 29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계획을 가동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9일부터 비상수송차량으로 시내순환 6개 노선에 전세버스 12대, 시내권·읍면 순환 3개 노선에 9대를 배치하고 읍면 거점에는 임차택시 40대를 운행한다.

원활한 탑승을 위해 각 버스 차량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이용요금은 전세버스와 임차택시 모두 무료이다.

비상수송차량의 노선 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수송대책만으로는 원활한 수송에 한계가 있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자가용 함께 타기 등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시내버스 정상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