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임도 집중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2: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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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민가주변 임도시설 등 재해위험 대상지 점검
▲ 임도(임산물을 나르거나 삼림의 관리를 위해 만든 도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민가 주변 임도시설 등 139곳을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의한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민가주변 임도시설 71곳과 최근 5년간 산림피해 복구사업지 68곳 등 재해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중점시설을 위주로 점검한다.

특히,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토목 분야 교수, 산림기술자, 산림공학기술자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임도 지역기술자문단도 점검에 참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측구, 배수로 막힘 등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시군에 배치된 임도관리원(59명) 또는 장비를 투입해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정밀안전진단 등 예산이 필요한 곳은 예산을 확보해 안전 조치하는 등 후속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여름철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일부 임도에 피해가 있었지만, 지속적인 예찰·점검 활동과 보수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상기후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철저한 임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인명피해 제로화 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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