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아찔’운행 이륜차 지도 단속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12:20:21
  • -
  • +
  • 인쇄
▲ 불법이륜자동차 유관기관 합동지도단속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1일 동홍동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불법 이륜차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지도단속은 날씨가 쌀쌀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저녁시간 배달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과 공동주택이 밀접한 동홍약국 사거리 등을 중심으로 불시에 실시됐다.

단속에는 시와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본부) 등 4개 유관기관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 미사용신고 이륜차, 번호판 미부착, 미승인 튜닝 등 '자동차관리법'위반행위 △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등 '도로교통법' 위반행위 △ 배기소음 기준 초과 등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10건의 이륜차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자동차관리법' 위반행위는 미신고 운행 1건, 미승인튜닝(안개등) 1건, 미인증 등화장치 2건 등 총 4건을 적발하여 관할 읍면동으로 통보, 원상복구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번호판봉인 불량 1건에 대해서는 시정하도록 현장지도했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안전모 미착용 4건은 경찰에서 즉시 범칙금을 부과했고, 배기 소음 기준을 초과한 '소음·진동관리법' 위반행위 1건도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단속에 참여한 오현숙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교통법규 준수에 경각심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합동 단속을 실시하여, 올바른 교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