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북방항로 동절기 운항일정 조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7 12:25:33
  • -
  • +
  • 인쇄
블라디보스토크 혹한에 따른 체류 일정 단축
▲ 오리엔탈펄 6호

[뉴스스텝] 지난 11월 20일 정식취항하여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운항 중인 ㈜JS해운의 오리엔탈펄 6호가 동절기를 맞이하여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운항일정을 임시 조정한다.

동절기 운항일정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의 동절기 혹한으로 인한 선박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주 2항 차 중 목요일에 속초항에서 출항하는 항차의 경우 금요일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입항하여 2박 체류 후 일요일에 출항했으나 체류기간을 하루 단축하여 토요일에 출항하는 일정으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속초항 체류는 하루가 더 늘어나게 된다.

동절기 운항일정 변경으로 속초항 체류기간이 하루 늘어나면서 반사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부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엔탈펄 6호는 여객 운송 외에도 보세구역 지정 등 수출‧입화물 취급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속초항 신부두 선석을 활용하여 중고자동차, 중장비 등 수출가능 화물을 우선 선적할 계획이며, 지난 12월 4일에는 첫 수출화물로 중고자동차를 싣고 출항한 바 있다.

한편, ㈜JS해운은 내년 1월 20일까지 취항 기념 마일리지 할인행사와 함께 2월 18일까지 강원도민, 속초시민을 위한 운임요금 특별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새만금청, 글로벌 해운기업 월렘과 업무협약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에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적 해운서비스기업으로, 크루즈 기항지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

새만금산단, 첨단소재 산업 투자유치로 '활기'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공장은 새만금

기장군, 코레일과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기장군이 ‘당신의 양보, 두 생명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함께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군 구간의 광역전철과 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석의 올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