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풍수해대비 재해취약주택(지하) 집중관리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4 1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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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84개소를 점검한 결과, 8개소(경계 3, 주의 5) 중점 관리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8월 30일까지 관내 재해취약주택 84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 중 8개소(경계 3, 주의 5)를 중점 관리 할 방침이다.

재해취약주택 점검 대상은 지하층이 있는 주택용도로 된 건축물과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 또는 침수 이력이 있는 지하 주거용 건축물이다.

점검 결과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용도(실제 이용실태 기준), ▲침수우려 관리단계 구분(경계, 주의, 양호), ▲건축물소유자 또는 거주자 취약계층 해당 여부 및 비상연락망 구축,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희망 여부를 파악했다.

제주시는 집중관리대상 8개소에 대해 집중호우, 태풍 등 예보 발령시 수방물품(모래주머니, 배수펌프 등)을 지원하고, 유사시 침수관련 행동요령을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리는 등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시에서는 재해취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김형도 주택과장은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재해취약주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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