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IB 교육 지역 클러스터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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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학교급 간 연계 IB 교육으로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 충북교육청, IB 교육 지역 클러스터 조성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학교급 간 IB 연계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IB 교육 지역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주 16일, 2025. IB 준비학교 8교를 새롭게 공모 지정하고, 올해에는 단재고를 포함하여 총 18교로 확대하여 IB 준비⸱관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서는 지속가능한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3개의 지역 클러스터를 공개했다.

▲동주초, 금천중, 일신여고, 단재고를 연계한 동청주 지역 ▲충주중앙탑초와 중앙탑고를 잇는 서충주 지역 ▲대제중, 제천중, 제천여중, 제천여고를 잇는 제천 등 3개의 지역 클러스터이다.

IB 교육 지역 클러스터는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급학교와 연계하여 일관된 IB 교육 철학 속에서 학생들이 주도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IB 클러스터를 통해 질문하고 토론하며 생각을 깨우는 교실 수업 문화를 주도하고, 지역의 IB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교육혁신으로 정주여건을 향상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IB 지역 클러스터를 운영하기 위해 ▲지역 클러스터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수요 맞춤형 IB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지역 사회 IB 프로그램 홍보 등 3개의 운영과제를 밝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 IB 리더교원 중심 현장지원단 운영 ▲학교 간 학습공동체 기반 IB 프로그램 공동 연구 ▲지역별 IB 공식 워크숍 협력 운영 ▲권역별 '교육감과의 대화' 개최 등 IB 프로그램 홍보 및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지역 내 IB 학교가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여 미래형 학습체제로의 전환을 꾀하고, 공동 성장하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 것이다.”라며, "IB 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힘으로 탐구하고 성찰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2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IB 한국 사업 개발 매니저의 전문가 특강과 IB 준비학교 워크숍을 운영하여 IB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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