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역시! 울산은 우리가 깨끗하게 한데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2:30:30
  • -
  • +
  • 인쇄
8개 민간단체, 국제정원박람회 대비 11개 주요도로 환경정비 시작
▲ 환경정비(이통장연합회) - 현수막

[뉴스스텝] 울산시는 5월 19일 오전 10시 관내 8개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간선도로 환경정비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8개 민간단체는 문수로, 남산로, 봉월로 등 울산의 11개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매달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와 울산광역시 이장·통장연합회 등 2개 단체 총 35명이 정비 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이달부터 매월 1회씩(단체 총인원 약 150여 명/셋째주) 단체별로 돌아가며 생활쓰레기 수거와 잡풀 제거 등 환경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와 환경정비 구역은 ▲울산광역시새마을회(문수로·웅촌로/5.3km)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삼산로/5.4km)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강남로/5.0km) ▲재울산연합향우회(남산로·울밀로/4.7km)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산광역시협의회(북부순환도로·명륜로/6.0km) ▲울산광역시 이장·통장연합회(봉월로·두왕로/3.7km) ▲생활공감정책참여단(번영로 4.4km) ▲경남·울산지구청년회의소(번영로/2.8km) 등이다. 환경정비 구간 총길이는 37.3km다.

이들 단체는 평소에도 자원봉사, 나눔활동 등 다양한 민간 활동 참여를 통한 울산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단체들로,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깨끗한 울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환경 개선 홍보(캠페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환경정비에 민간단체와 함께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