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챌린지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2:25:27
  • -
  • +
  • 인쇄
13개 시군 뜻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 촉구
▲ 오세현 아산시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챌린지 참여

[뉴스스텝] 오세현 아산시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30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산시·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청주시·증평군·괴산군·문경시·예천군·영주시·봉화군·울진군 등 13개 시·군 협의체가 함께 뜻을 모아 진행 중이다. 오세현 시장은 예산군에 이어 참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한반도 중부 내륙을 가로지르는 총연장 330km, 약 7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서산, 당진, 예산, 아산, 천안,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 등 13개 시·군을 통과하며, 완공 시 서해안과 동해안을 약 2시간 만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남북 위주의 기존 철도망을 보완하고, 중부 내륙의 단절 구간을 해소함으로써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할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해안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자원을 연결함으로써 교통 편의성과 지역 간 교류 촉진, 경제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챌린지 참여를 통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GTX-C 노선 연장 등 아산시 관련 철도사업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드시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챌린지는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오 시장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지목했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지난해 발의됐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하반기 고시를 목표로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 마무리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진미녀)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농촌 여성의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교육은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재생에너지 선도 도시 입증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

은평구,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연신초 학생 참여 화재 안전 벽화 완성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불광2동 연신초등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화재 안전 벽화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화재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벽화는 학교 운동장 내벽(1.5m×40m)에 조성됐으며, 연신초 학생과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