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디지털 인재 양성한다!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공모에 경남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2:20:42
  • -
  • +
  • 인쇄
8년간 국비 150억 확보…지역기업 수요기반 디지털전환 인재 양성 등 추진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공모사업에 경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경남대, 호서대, 전북대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그간 도내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3개(창원대, 경남대, 인제대)를 유치한 데 이어, 지역기업 수요기반의 소프트웨어 고급인재(석ž박사)를 양성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남대는 최장 8년간 총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기업 수요기반의 디지털전환 선도 인재 246명(석박사) 양성 ▲지능형 기계ž친환경 자동차 등 산학 공동프로젝트 9개 수행 ▲주력산업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특허ž논문ž표준화 등 303건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고급인재를 공급하고, 산업체 국책사업 연구비 수주 등 직접적 경제효과 162억 원과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요기업(13개)의 매출액 5%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도내 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공모에 경남대가 선정된 것은 경남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 고급인재를 경남에서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며,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연계해 경남에서 양성된 인재가 경남에서 창업하고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산청농협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기탁받아

[뉴스스텝]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상호 기부에 참여하며 이루어진 것이다.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향한 두 지역

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발전 기여 기업·공공기관 12곳에 표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공공기관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표창 대상은 에스티아이 주식회사,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 코리아피앤시, ㈜제일기계, ㈜탑아이엔디, ㈜원영 울산지점, ㈜경은기전, 주식회사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 특수교육과 신설 대정부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