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기사 실기시험장’ 추가 유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2: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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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시험 선도 대학으로 도약…국가자격시험과 진로, 두 마리 토끼 동시에
▲ 충남도립대,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기사 실기시험장’ 추가 유치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가 2025년 제1회 국가자격검정 실기시험부터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기사’ 실기시험장으로 공식 지정되어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시험장 지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HRDK)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2022년부터 이미 충남도립대 내에 설치·운영 중인 ‘지적기사 및 지적산업기사’ 실기시험장의 성공적 운영 성과에 따른 확대 결정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3년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험장 관리, 최신 장비와 실습 환경을 구축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자격시험 운영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입증해왔다.

특히 토지행정학과는 국가공인 자격증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 ‘1인 2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역량을 키워왔다.

이를 바탕으로 토지행정학과 재학생들은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직에 진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2024년 지적산업기사 응시자 30명 중 21명 합격하는 동시에 1인 2자격증(지적+측량) 취득자도 9명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공무원 공개채용에서 8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공무원 배출 인원은 233명에 이른다.

이러한 성과는 자격취득 중심의 커리큘럼, 실습 기반 교육, 맞춤형 진로지도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이다.

지적(산업)기사는 지적직 공무원 시험 응시를 위한 필수 자격이며,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기사는 공간정보 기반 산업체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 두 분야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이번 실기시험장 추가 유치는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시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격취득에서 취업까지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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