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글로컬 연결을 위한 포럼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2: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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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방창생 도시 난터우현과 문화도시 홍성의 지속적 교류 모색


[뉴스스텝] 홍성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0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글로컬(Glocal) 역량 강화를 위해 대만 소도시문화창의유한공사 허페이준(何涪鈞) 대표를 초청하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멋과 맛이 만드는 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로컬의 DNA에서 글로컬 DNA로의 진화’라는 부제 아래, 대만 난터우현의 ‘작은 마을의 라이프스타일'장소를 바꾸는 꿈, 신념 가치'’의 발제와 홍성문화도시센터의‘문화도시 홍성 로컬 콘텐츠타운의 계획과 전략’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페이준 대표는 대만 지방창생 도시 난터우현 주산진의 획기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버스정류장을 로컬푸드 레스토랑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커뮤니티 강화를 이룬 사례가 주목받았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역 발전 전략에 접목한 방안을 공유했다.

모영선 센터장은 ‘문화도시 홍성 로컬 콘텐츠타운의 계획과 전략’을 발표하며, 홍성만의 독특한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홍성의 로컬 DNA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시키는 방안과 창의적인 로컬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허페이준 대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홍성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향후 MOU 체결을 통해 홍성과 대만 간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모영선 센터장은 “이번 글로컬 포럼을 통해 얻은 국제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홍성만의 독창적인 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홍성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글로컬 포럼은 9월 24일 ‘식문화 기반의 도시 재생’을 주제로 일본 쓰루오카시의 사례를 다룰 예정이며,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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