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통증주사 ․ 영양수액으로 섬 주민 건강 지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2:30:36
  • -
  • +
  • 인쇄
한림병원, 자월도 찾아 무료진료
▲ 한림병원, 자월도 찾아 무료진료

[뉴스스텝] 옹진군은 지난 5월 17일, 자월도 주민자치센터에서 한림병원과 함께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의료혜택을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외과 중심의 진료와 상담을 비롯해 영양수액, 골밀도 검사, 통증치료, 혈압‧혈당 측정 등이 함께 이뤄졌으며, 특히 통증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영양수액 치료가 큰 호응을 얻었다.

섬 지역의 특성상 병・의원이 부족해 적기에 치료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은 이번 방문진료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주는 맞춤형 진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정서적인 위로까지 전해졌다.

한림병원은 올해 초 옹진군과 체결한 ‘1섬-1주치(主治)병원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월도를 포함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민간전문병원과 협력한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