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복을 만드는 사람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2:25:46
  • -
  • +
  • 인쇄
국산 농산물 사용, 지역민 우선 고용 등 농촌경제 새로운 활력 도모
▲ (주)복을 만드는 사람들

[뉴스스텝]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에 경남 하동의 ‘(주)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융복합 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전국에 홍보해 인증경영체의 사기 진작과 농촌융복합산업의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한국 대표 간편식 냉동김밥 1호 개발 업체로, 지역의 쌀 등 국산 농산물을 계약재배 방식으로 납품받아 냉동김밥을 제조·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다.

저칼로리 김밥, 비건(채식주의) 김밥 등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했으며,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통해 냉동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19개국에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 하동과 경남지역 등 국내에서 생산한 쌀,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 농산물 240톤을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우선으로 지난해 33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최근 3년간 약 153억 원을 투입해 제조·가공시설 개선과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복을만드는사람들’에 저칼로리 가공식품 제조 기반 시설(700㎡) 설치를 위한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김인수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농촌경제를 견인할 농촌융복합 우수기업으로 경남의 기업이 선정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널리 알려 경남의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발전산업의 안전 강화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논의를 위한 두 협의체 본격 가동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및'발전산업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두 협의체에서 발전산업 분야 안전 강화 및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에너지전환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는 '고 김충현

장흥군 디지털교재 ‘플레이스비’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뉴스스텝] 장흥군은 22일 부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쉽고 재미있는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플레이스비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해 배우는 교육용 메타버스 프로그램이다.장흥군 관계자는

과천시 제안 '신혼희망타운 청약제도 개선안', 정부 건의안으로 채택

[뉴스스텝] 과천시가 제안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청약제도 개선안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될 예정이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2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분양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이번 건의안에는 예비입주자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