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서면 문학회, 2024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2: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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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칠서면 문학회, 2024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 칠서면 문학회(회장 박태옥)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박태옥 회장, 이청환 이사, 칠서면장, 학부모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서면사무소에서 ‘2024년 칠서면 문학회 장학금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칠서면 출신 대학신입생 4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 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박 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선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나가는 현명한 후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면서 “문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대해 축하하며, 앞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칠서면 문학회’는 1910년경부터 면민들의 문맹퇴치를 위해 뜻있는 지역유지들이 토지를 출연하고 이후 추가로 토지를 구입해 문학회 재산을 조성해 왔다. 1930년 1월 이후부터 토지 경작료를 받아 칠서공립보통학교 운영비로 보조하는 등 지역민의 문맹퇴치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15년부터는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보호자가 칠서면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학생이 칠서면 학군 내 초등학교(칠서, 이룡, 남지, 부목, 유원, 칠원)를 졸업한 대학신입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선발기준을 제정해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26명이 26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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