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가족, 문화체험의 날’로 제주신화를 알아가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2: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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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 운영
▲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2023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2기)’프로그램의 일환으로『다문화가족 문화체험의 날』를 기획하여 운영했다.

22일에는 2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부권 다문화가족들과‘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BeIN 극장’으로 뮤지컬 공연관람을 다녀왔다. 『문화체험의 날』은 다문화가족들의 문화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어린이·청소년·가족 힐링뮤지컬 '그림책 속 제주신화 이야기' 실감공연을 관람했다. 관람한 뮤지컬은 5편의 제주 신화와 관련된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2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됐다. 농경의 여신 ‘자청비’와 바람과 바다의 여신인‘영등할망’신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 실감공연으로 공연을 관람한 다문화가족들에게 제주의 치유와 힐링 에너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제주의 풍경, 신화 캐릭터, 무형문화를 대형 영상무대에서 실감나게 만나는 기회를 통해 제주 지역에 대한 이해와 함께 문화·예술적 소양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제주신화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에도 나오는 내용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는 현장감 넘치는 교육적 경험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이 끝난 후 가족들은 티타임을 갖고 공연장 주변 신산공원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전시 관람 및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깊어 가는 가을 저녁에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참여한 가족들 간에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웃는 모습에서 추억을 쌓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23년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는 제주다문화교육센터의 2023 신규사업으로 동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3개월동안 12회기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동쪽 신흥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리상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동부와 서부의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역학습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되고 가족 간의 소통 및 공감 기회를 더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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