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65세 이상 어르신들 꼭 폐렴구균 예방접종 받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4 12: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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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등 침습성 폐렴구균에 감염시 치명적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폐렴구균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기침 시 비말로 전파되며,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폐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한다.

이에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무료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한 경우 추가접종은 불필요하나,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무료(1회) 접종 받으면 된다.

65세 미만 연령에서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 5년이 경과하고 65세 이상 된 시점에서 재접종이 가능하며, 폐렴구균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을 접종한 경우에는 1년 뒤 65세 이상이 되는 시점에서 폐렴구균23가 다당백신(PPSV23)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감염병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보건소,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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