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밤을 빛낼 제주의 신예들과 서귀포관악단의 만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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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립서귀포관악단 2023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11월 10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3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은 제주 출신이거나 거주 중인 미래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협연할 기회를 주는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협연자들은 서류심사, 비대면심사, 현장실기심사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총 23명의 지원자 중 5명의 신예 아티스트가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이 지휘하며 첫 번째 곡은 선정된 신예 아티스트를 위한 축하의 메시지를 담은 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서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협연자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제주동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플루티스트 유시연이 프랑소아 보르네의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이어, 함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이준후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작품번호 11번 중 1악장”으로 서귀포관악단과 합을 맞춘다.

또한, 국립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에 재학 중인 두 아티스트도 선정됐다. 그 중 오보이스트 김영욱이 안토니오 파스쿨리의 “오페라 '라 파보리타' 주제에 의한 오보에 협주곡”를 연주하고, 많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중인 바리톤 고승보가 모차르트의“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모든 것은 준비 됐네”를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함덕고등학교에 대학중인 트럼펫터 김지성이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A♭장조”를 연주해 공연을 성대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0월 17일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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