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 제주 미래교육을 함께 그리는 유치원 선생님으로‘거듭나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12:30:40
  • -
  • +
  • 인쇄
7월 24일~8월 11일까지 2023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 운영
▲ 2023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공·사립 유치원 교사 29명을 대상으로‘2023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는 교육부의 자격연수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성찰․교사리더십 영역의 기본역량과 수업․생활지도․공동체 참여 영역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102시간의 혼합연수(원격콘텐츠연수와 집합연수)로 구성했다. 2022학년도까지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이루어지다가 올해부터 탐라교육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본 자격연수는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교사로서의 삶과 성장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연수를 시작하여 ChatGPT 활용, 학부모와의 아름다운 동행, 아동학대 예방과 교권보호,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적용의 실제, 유아놀이공간 혁신, 치유 숲 놀이 등의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힐링음악콘서트로 연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연수 첫날, 특강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의 권리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풍토 조성의 절실함과 유초·유보 이음교육의 교육정책 및 단설유치원에 대한 비전을 함께 제시하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자격연수에서는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및 생활지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여 현장 적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습과 사례중심의 참여형 연수 방식을 확대했고, 교사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적 회의 진행 및 갈등관리 교과목을 편성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자율탐구분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분임별로 선배 부장교사를 멘토로 두었다. 유아교육전문가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성찰로 시작하여, 중간에 슈퍼비전 시간을 마련하여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내실을 기하고 있다.

자격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한 선생님은“이번 연수를 통하여 알게 된 놀이 수업 설계, 관찰 평가와 기록의 다양한 사례를 2학기에는 실제로 적용해보고 싶어졌고, 유아의 심리 이해를 바탕으로 상담과 생활 지도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성훈 탐라교육원장은“워크숍, 체험, 액션러닝 등 다양한 방법의 연수 운영으로 놀이수업 및 생활지도 역량이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유치원 현장에서의 실천력과 적용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