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미생물 공급장치 자동화, 농업인 편익 증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12:20:37
  • -
  • +
  • 인쇄
3월부터 서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운영시간 확대
▲ 미생물배양센터자동화시스템도입.

[뉴스스텝] 완주군이 삼례읍에 위치한 서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의 배양설비를 이전하고, 미생물 공급 장치를 자동화하면서 농업인들의 친환경 농업과 품질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서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매주 월요일 8시부터 10시까지만 미생물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자동화 장비 도입이 최종 완료되는 오는 3월부터는 운영시간을 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연장된다.

유용 미생물을 사용하면 토양 내 유해균의 증식 억제, 염류집적 해소, 작물의 생장 촉진 및 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의 호응이 무척 높고, 수요량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미생물 배양센터 3개소(고산, 삼례, 구이)를 운영하며 관내 농업인들에게 혼합균(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3종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제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 효과와 더불어 연작장해가 감소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된다”며 농업인들의 활용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