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1일 광주천서 ‘세계물의날’ 기념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2:20:43
  • -
  • +
  • 인쇄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 주제
▲ 포스터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광주천 두물머리에서 5개 자치구, 광주환경공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소중하게 보존‧관리를 위해 3월22일을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우리나라 공식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UN에서 정한 주제인 ‘빙하보존(Glacier Preservation)’과 연계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념식은 개식 선언, 물 관리업무 유공자 9명 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가 끝나면 일반시민, 학생,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이엠(EM) 흙공(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것)’ 던지기와 걸으며 쓰레기 줍기 활동인 ‘쓰담쓰담 청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걷기체조와 건강 홍보부스를 운영, 걷기 등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비만예방관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기고 물 보호와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돼 지속할 수 있는 수자원 관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최우수쉼터 평가…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5일 서울 연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쉼터로 평가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평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시설환경·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4개 청소년쉼터가 대상이었다.포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S등

창원특례시, 비수도권 특례시 제도 개선 논의의 장 마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주최했다. 인구감소와 제도적 한계로 인한 비수도권 특례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자성

보령시 식품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뉴스스텝] 보령시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실시된 정기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기본소양 및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식품위생 감시 사례를 통한 소비자식품위생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