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다산콜-남서울평생교육원 감정노동자 보호와 인재 양성 위해 두손 맞잡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2:30:25
  • -
  • +
  • 인쇄
뮤지컬 공연·스마트팜 등 감정노동 종사자 위한 힐링 프로그램 및 시니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노력
▲ 120다산콜재단-남서울교육재단 남서울평생교육원 업무협약식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7월 23일 남서울교육재단 남서울평생교육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으며, 악·강성 민원인들로부터 상담사들의 감정노동에 대한 치유와 심리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남서울교육재단 남서울평생교육원은 교육부 인증 학점은행제 훈련기관으로 생활교양강좌와 국가자격 및 민간자격 취득 과정도 운영하며 정보산업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능한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노력하는 기관이다.

120다산콜과 남서울평생교육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를 위한 힐링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시니어 대상 역량 강화 및 전문 자격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및 운영, 강사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민 대상 상담서비스를 수행하는 상담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남서울평생교육원과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남서울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체험, 자체 제작 뮤지컬 ‘헬로마마’ 관람 등 다산콜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특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상담사의 심리적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시니어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재단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육받음으로써, 두 기관이 함께 힐링과 자기개발 및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상담사들의 심리 회복과 스트레스 관리가 시민 서비스 품질로 직결되는 만큼, 향후에도 120다산콜재단은 실질적 힐링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식 남서울평생교육원 이사장은 “남서울교육재단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이재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감정노동자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120다산콜재단이 지금까지 감정노동자 보호 정책을 선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감정노동자 보호 및 힐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상담직원의 심리 회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