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노인복지관, '문화예술특별시 괴산' 미술반 활동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2: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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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노인복지관, '문화예술특별시 괴산' 미술반 활동 추진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난 5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특별시 괴산’ 미술반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특별시 괴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미술 활동 사업으로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 및 정서 안정을 도모해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활동에서는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관내 한지 체험 박물관에서 진행된 한지 만들기 현장학습 결과물을 바탕으로 무드등 만들기 연계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 신 모 어르신은 “내가 사는 고장에 있는 국내 유일의 한지 체험 박물관에서 한지 장인과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뜨고 야생화 한지를 완성했다”며, “완성한 한지로 무드등을 만들어 나만의 멋진 작품이 탄생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성 모 어르신은 “배우자 수발 중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미술반을 신청했다”며,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지 특유의 깊이 있는 향기와 은은한 불빛이 어우러져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괴산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미술반 체험활동은 어르신들이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문화 향유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노인복지관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미술반’은 4월 15일에 개강해 16회기까지 진행됐으며, 2주간 하계방학을 가진 후 12월 2일까지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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