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현수막 게시대에 ‘친환경 태양광 조명 및 버드 스파이크’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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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태양광 조명 및 버드 스파이크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도심 미관 개선과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조명’과 조류 퇴치용 ‘버드 스파이크(Bird Spike)’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공단은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현수막의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태양광 조명 방식은 별도의 전기 배선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며, 에너지 절약은 물론 장기적으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이번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반응 및 효과를 세심히 분석해 향후 확대 설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조류로 인한 오염과 시설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도화3동 더샾 정문 앞과 미추홀경찰서 인근(A게시대) 6단 현수막 게시대 총 2개소에 버드 스파이크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효율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는 최근 비둘기 등 조류가 게시대에 장시간 머물며 발생하는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와 미관 훼손, 현수막 손상이 반복됨에 따라 시행된 예방 조치다.

버드 스파이크는 조류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착지를 어렵게 해 자연스럽게 접근을 막는 방식으로 생태계에 해를 끼치지 않는 비폭력적 조류 퇴치 장치이며, 공단은 향후 설치 효과를 세심히 검토해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태양광 조명 및 버드스파이크 설치는 도시 미관과 공공시설 보호,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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