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폭염 행동요령 릴레이 캠페인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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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폭염 행동요령 릴레이 캠페인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도내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올여름 폭염이 절정에 도달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읍・면・동별 폭염행동요령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공사장 야외근로자・고령층 논밭 작업자 등 3대 취약분야별 행동요령 및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쿨타올 2,200개, 부채 3,400개 등 폭염피해 저감물품도 배부하여 올여름 시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6월 서귀포시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폭염저감시설 확충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옥외 근로자 등 산업・근로현장 폭염피해 예방, 농・수・축산분야 피해예방 등 분야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서귀포시지원여성민방위대 등 안전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무더위쉼터 점검 및 마을 내 취약지역 예찰활동, 마을앰프를 활용한 폭염피해 예방 안내방송 등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 예방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 전개 및 각 분야별 폭염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7월 10일 폭염주의보가 처음 발표되어 현재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에 있으며, 밤 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는 열대야가 제주 30일, 서귀포 20일, 성산 20일, 고산 17일째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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