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예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12:20:45
  • -
  • +
  • 인쇄
3월 13일까지 파쇄기 3대, 인력 30여 명 투입해 순회 파쇄 작업
▲ 익산시,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예방'

[뉴스스텝] 익산시가 봄철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인접 경작지의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나선다.
 
시는 봄철산불방지기간을 맞아 파쇄기 3대와 산림재해일자리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파쇄작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산림과 인접(산림과 이격거리 100m이내)한 전·답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이다.

시는 앞서 읍면동을 통한 접수 건을 대상으로 순회 파쇄를 실시해 불법소각을 방지하고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파쇄사업을 통해 40톤의 영농부산물을 제거해 산불방지를 한 바 있다.

한편 시는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평일·휴일 2인 1조로 산림과 산림인접지 불법소각에 대한 계도·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적발 시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하는 등 산불위험요인 사전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밖에 산불 감시원과 진화대원 112명을 동원해 산불방지와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각 등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산불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불 발생 시 익산시 산불대응센터, 산림과, 소방서 등에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