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2:20:48
  • -
  • +
  • 인쇄
지역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고도화 사업, 도비 5천만 원 확보
▲ 포천문화관광재단,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 선정

[뉴스스텝] 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사업’ 기존 콘텐츠 운영 부문에 선정돼 도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포천의 ‘산정공화국 패밀리런’은 지역성과 참신함, 가족 단위 맞춤형 기획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정공화국 패밀리런’은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지역 마을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미션 수행형 콘텐츠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체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산정리 마을의 캐릭터를 활용해 이야기를 콘텐츠 전반에 녹여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기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마을 캐릭터들을 활용해 캐릭터별 성향에 맞춘 5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자들이 러닝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강점이다.

특히, 2025년은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맞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ESG 스토리텔링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기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로, 포천의 가을 대표 축제인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와 연계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산정공화국 패밀리런’을 실험적으로 운영하며 현장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콘텐츠 완성도와 지역 연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들의 체험 몰입도를 향상해 체류시간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며, 포천 관광 진흥을 위한 구조적 기획을 바탕으로 산정호수만의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산정공화국 패밀리런은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를 넘어, 포천만의 정체성을 담은 가족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 자원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포천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13회째‘진주시장배 족구대회’성료

[뉴스스텝] ‘제13회 진주시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모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 상호간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33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주시 5개 부 및 경상남도 1개 부가 참가하여 조별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함평군, 외국인 노동자와 '상생'하는 일터 문화 조성 앞장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지역 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한 상생의 고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관내 계절근로자 및 제조업 등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내부강사 자격 이수

[뉴스스텝]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실시한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에서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9명이 전원 수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부서별 청렴 담당자를 내부 강사로 양성해 전문성을 높이고, 자체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에서는 △부패·공익신고 제도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갑질금지 및 행동강령 △청렴사례와 감사실무 등이 다뤄졌다.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