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캠프마켓 안전한 휴식공간 개방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2:30:31
  • -
  • +
  • 인쇄
산책로, 초화 식재, 공원등“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추석맞이”
▲ 개방공간 확대 계획(안)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국방부의 부평구 캠프마켓 B구역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정화가 완료된 부지에 대해 시민에게단계별로 개방공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기존에 개방된 운동장 부지(32,800㎡)와 인접한 정화완료 부지(5,200㎡)를 9월 13일부터 확대 개방하고, 2단계는 내년 상반기에 토양정화가 완료되면 음악창작소 주변 부지(9,300㎡)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시민에게 열리는 1단계 확대 개방 공간은 올해 5월에 정화가 완료됐으며, 산책로와 공원, 초화단지 등의 조성을 통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되도록 구현됐다.

향후, 2단계 개방 확대가 추진되면, 연결되는 부평공원과 부영공원 녹지축을 포함해 272,300㎡ 규모의 공원녹지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시민들이 삶을 재충전하는 도심지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마켓 B구역은 지난 2019년 12월에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아 정화가 완료된 운동장 부지(32,800㎡)를 2021년 5월에 처음으로 시민에게 개방했다.

그간, 캠프마켓 개방공간은 홍보관, 출입광장, 화장실, 초화단지 등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의 휴게공간뿐만 아니라 문화·체육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지역주민의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부평 캠프마켓은 부평공원과 제3보급단을 연결하는 대규모 녹지공간 조성으로 부평 르네상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