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성과 공유로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UP)’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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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기부·NIPA, 오는 27일~28일 진흥원에서 콘텐츠 페어 개최
▲ 2025년 제8회 전주 콘텐츠 페어 포스터

[뉴스스텝]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등 전주지역 가상융합산업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원에서 가상융합산업 성과공유회인 ‘2025년 제8회 전주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U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북 메타버스 지원센터에서 제작 지원한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가 전시되는 등 한 해의 수확물을 알리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콘텐츠 전시관 △가상융합분야 기술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첫날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기업이 체감하는 가상융합산업의 변화와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는 전북 가상융합산업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또한 올해 콘텐츠페어에서는 이틀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제 무왕의 여정 △간호 실습 콘텐츠 △반려식물과 소통하는 힐링 콘텐츠 등 지역기업 7개사의 우수한 가상융합 콘텐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 콘텐츠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투자사 컨설팅과 투자 전문가와의 1:1 비즈니스 상담 등 비즈니스 상담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기조연설과 더불어 가상융합기술과 AI모델, 인프라, 서비스 확산이라는 네 가지 아젠다에 따른 AI와 가상융합산업의 혁신에 대한 주제 발표를 선보이는 ‘퓨처 세미나’가 진행된다.

올해 콘텐츠 페어는 기업 릴레이 소개 및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상생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밋업데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콘텐츠 전시관에서 가상융합 콘텐츠를 체험하며 지역기업 콘텐츠 기술의 우수함을 체감하고, 세미나를 통해 현재 AI·가상융합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등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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