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오감(五感)으로 즐기는 ‘푸른온리페스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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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계림동 푸른길 광장, 전시·공연 등 다채
▲ ‘푸른온리페스타’ 포스터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동구는 20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계림동 푸른길 광장에서 ‘푸른온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온리페스타’는 국토교통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의 문화공간 활성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노후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물리적 사업과 함께,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공동체 활동을 결합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올해 축제는 마켓 중심에서 벗어나 기존 행사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五感)을 주제로 참여형 이벤트, 마을 이야기 전시, 예술 공연, 푸드 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세부 내용은 ▲푸른길을 함께 걷는 ‘워킹데이’ ▲야외 방탈출형 ‘푸른길 액티비티’ ▲청년예술가 무대와 청소년 버스킹이 펼쳐지는 ‘청각페스타’ ▲지역 상인과 청년 셀러가 함께하는 판매·푸드 장터 ▲마을 굿즈와 창작 체험이 가능한 ‘촉각페스타’ ▲마을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낭독회와 푸른길시작마을 세계관을 전시공간으로 연출한 ‘푸시마 유니버스’ 등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마을 캐릭터 포토존과 상징 오브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주민이 직접 기획한 ‘마을전시존’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도 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푸른온리페스타는 주민·상인·예술가·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행사다”면서 “도시숲 푸른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은 총사업비 4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대상지 내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기초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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