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신세계와 '담양 소쇄원' 등 전남지역 명승 답사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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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답사하며 판소리, 가야금병창 등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
▲ 2025년 명승 및 전통조경 현장 답사(담양 소쇄원)

[뉴스스텝] 국가유산청은 ㈜신세계와 협력하여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우리나라의 명승과 전통조경 등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더욱 깊고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적 공간 가치가 담겨 있는 자연유산(명승·전통조경)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존의 단순한 현장 답사를 넘어 자연유산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체험하고 향유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세계의 여행프로그램 ‘로컬이 신세계’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10월 27일 사전 모집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 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라남도 소재의 명승지 '담양 소쇄원'과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 '진도 운림산방' 을 답사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지역의 먹거리 등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특히, '담양 소쇄원'에서는 판소리,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소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 빼어난 역사·경관·학술적 가치를 보유한 가을 명승지를 배경으로 문화·자연·무형적 요소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별도로, 국가유산청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명승·전통조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 전공·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보길도 윤선도 원림'과 '담양 소쇄원',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순천만' 등 전국의 명승과 전통조경을 답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25~40명씩 총 10회, (사)한국전통조경학회 누리집에서 신청)을 통해 전통 경관 구성과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전통 소공연을 들으며 자연유산을 즐길 수 있는 ‘2025년 명승 및 전통조경 현장 답사(1기)’를 진행해 한국의 명승과 전통조경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명승과 전통조경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우리 자연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답사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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