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로’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2:25:24
  • -
  • +
  • 인쇄
▲ ‘가치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로’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개최2(2024부평풍물대축제 거리퍼레이드)

[뉴스스텝] 부평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신트리공원 및 부평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가치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오는 26일 신트리공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날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 발표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부평윷놀이왕 선발대회 본선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부평대로 일대가 축제의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22개 동 풍물단이 참여하는 개막 길놀이가 열리며, 올해 아동참여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미래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물의 매력을 선보인다.

개막 길놀이 이후 거리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부흥119안전센터 인근 메인무대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식 및 제10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장사익, 밴드 AUX, 타악그룹 공명 등 출연)이 진행된다.

문화의 거리부터 모다백화점 앞 삼거리에 조성되는 풍물광장에서는 전국 국공립 풍물단들이 참여하는 ▲풍물페스타 ▲풍물 명인들의 사제 명인전 ▲아마추어 풍물단이 펼치는 풍물난장 등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 인천라이브치과 앞 놀이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디부니 운동회 ▲부평오락관 ▲댄스온스트리트(랜덤플레이댄스) ▲보이스온스트리트(거리노래방) 등이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팀들이 거리 공연(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부평시장역 앞 한화빌딩 인근 꿈무대에서는 ‘제26회 전국 학생풍물경연대회’ 및 청소년 무대 ‘내 꿈을 펼쳐라’가 열려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모다백화점 앞에 위치하는 시민무대에서는 부평생활문화축제 및 문화다양성 콘서트 등이 열린다.

무대 행사와 함께 거리 곳곳에서 전통체험·예술놀이·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축제의 마무리를 알리는 28일 오후 8시 폐막식에서는 부평풍물대축제의 상징인 부평대동 퍼레이드와 부평만만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폐막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드론라이팅쇼’가 펼쳐지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300대의 드론이 부흥119안전센터 인근 메인무대 일대 상공에서 풍물 형상을 통해 부평의 울림을 만들어낸다. 징·사자놀이·줄타기·버나놀이 등 풍물을 상징하는 형상이 하늘을 수놓고, 올해 29회에서 내년 30회로 넘어가는 풍물대축제를 표현하면서 축제의 백미를 장식하게 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는 지역 문화 발전과 함께, 전국 최대 풍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고, 예술가와 시민 모두가 함께 문화도시 부평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