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 김재홍 감독 X 박미현 작가가 밝힌 작품을 향한 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2:30:05
  • -
  • +
  • 인쇄
▲ 사진 제공: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뉴스스텝] 김재홍 감독과 박미현 작가가 ‘에스콰이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이라는 이름 아래 때론 엇갈리고 때론 뭉치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과 극본을 집필한 박미현 작가가 ‘에스콰이어’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전해 관심이 집중된다.

‘악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공동 연출을 맡고 ‘재벌X형사’ 메인 연출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재홍 감독은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이건 진짜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작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단순한 법정물이 아닌 인간의 본질과 성장을 함께 다루는 서사에 강한 끌림을 느꼈다”며 “각기 다른 결핍을 지닌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나 역시 삶을 돌아보는 깊은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미현 작가 또한 이번 작품의 기획 의도에 대해 “법의 공간 안에서 사랑을 탐구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람은 감정이 극에 달할 때 법을 찾게 되고 그중에서도 사랑은 가장 복잡하고 뜨거운 감정이다.

매 회차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소송이라는 구조 안에 담고자 했다”면서 “법정이라는 가장 이성적인 공간에서 감정의 극단이 맞부딪힐 때 시청자에게 감정과 이성 사이의 진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스콰이어는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 등 믿고 보는 탄탄한 배우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박미현 작가는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는 부족해 150점, 아니 200점도 드리고 싶다”고 깊은 신뢰를 내비쳤다.

이어 “작가로서 인물을 머릿속에 그리며 화면 위에서 어떻게 숨 쉬게 될지 상상만 할 수밖에 없는데, 배우분들이 진짜 숨과 온기를 불어넣는 순간 ‘아, 이게 바로 드라마구나’ 싶었다”고 진심 어린 감탄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홍 감독은 ‘에스콰이어’만의 특별한 연출 포인트로 “모순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연출적으로 돋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인물과 이야기가 가진 힘을 해치지 않기 위해 화면 안에서 모든 요소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김재홍 감독은 “좋은 이야기와 좋은 배우가 있다면 연출은 그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색다른 기법보다 인물과 공간, 감정의 조화를 우선시했다”고 강조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