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쌀! 유럽 시장 첫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9 12:15:53
  • -
  • +
  • 인쇄
품질 좋은 새들만 예지미로 네덜란드 등 유럽시장 공략
▲ 19일 고북면 농헙회사법인(주)새들만에서 열린 선적식 모습

[뉴스스텝]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인정받은 서산 쌀이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에 수출된다.

시는 19일 고북면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이 재배한 예지미가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에서 윤석용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 대표,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병열 농식품유통과장 등 10여 명이 선적식에 참여해 서산 쌀의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 진출을 기념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17톤으로 19일 부산항으로 선적돼, 내년 1~2월 중 네덜란드 등 유럽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유럽시장의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성사됐다.

수출업체인 아시아 익스프레스 푸드는 내년 초 유럽 시장의 반응을 보고 추가 선적 일정을 고려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주) 새들만의 예지미는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골든퀸3호 품종 쌀로 유기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는 이번 수출 시 해충 발생이나 미질 저하 등을 철저히 관리해 서산 쌀의 고품질, 명품화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으로 해외 판로 및 안정적 수출 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병열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 쌀이 미국에 이어, 소비 수준이 높은 유럽시장에서도 인정받기를 바란다. 지역 농식품의 수출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미국, 일본 등 세계 15개 나라에 어리굴젓, 닭고기, 한과, 쌀, 감태 등 30여 종의 농식품을 수출해 역대 최고 392억 원의 수출을 이뤄낸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