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예술이 피어나는 포천의 새로운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2: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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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예술이 피어나는 포천의 새로운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

[뉴스스텝]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7일 영중면 영평리에 위치한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옛 영평초등학교)에서 ‘내 삶을 예술로 채워가는 열린 창작공간,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관식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평초등학교가 2022년 폐교된 이후,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복합 문화창작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의미 있는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박명석 영평초 장학회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내외빈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한국풀피리협회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인사말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평초 역사관 자료를 기증한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영평초 교가를 제창했다.

기념식 후에는 창작소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115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115마리 친환경 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졸업생 대표, 시민들이 함께 제막 버튼을 누르며 예술창작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입주 작가 6팀(Chokk, 조보환, 마밀라삐나따빠이, 팡세, 패트와 매쓰, 포천시공예가협회)의 기념 전시와 스튜디오 공개, 영평초 역사관 및 창작소 내부 견학을 함께 진행했다. 시민들은 시각예술,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과거의 학교 공간이 현재의 창작공간으로 거듭나는 감동적인 변화를 체험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멈춰 있던 교정에 예술의 시간이 다시 흐르며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며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가 시민의 기억과 예술을 잇는 열린 창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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