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개학 맞아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2 돌아온다…20일부터 수강신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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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와 ‘마음튼튼·몸도튼튼·안전든든’ 프로그램 통해 어린이들 건강한 성장 응원
▲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2 웹포스터

[뉴스스텝] 지난 상반기 동안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해치의 마법학교'가 9월 개학 시기를 맞이하여 시즌2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내 40여 곳의 유치원, 초등학교에 해치가 직접 찾아가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2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했던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 1에서는 해치가 자신의 목에 달린 마법방울의 힘으로 어린이 친구들의 걱정거리를 행복으로 바꿔주는 ‘마음 치유’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9월부터 시작하는 시즌 2에서는 마음 건강은 물론 몸 건강과 생활안전까지 두루 살피면서, 건강하고 펀(FUN)한 서울의 안전 수호자 해치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 2의 주요 프로그램은 ‘마음 튼튼’, ‘몸도 튼튼’, ‘안전 든든’ 시간으로 구성된다.

‘마음 튼튼’은 해치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해치의 응원 메시지를 받는 시간이다. 유치원생 등 미취학 아동은 한 사람씩 해치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후 해치의 응원을 받고 행복해진만큼 해치에게 스티커를 붙여주는 방식으로, 초등학생은 자신의 고민을 엽서에 적어 해치의 마법우체통에 넣은 후 해치에게 응원 카드를 받는 방식으로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갖는다. ‘몸도 튼튼’은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다. 유튜브 게시 4일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는 '해피 해치송'에 맞춰 해치와 함께 율동도 하고 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 든든’은 교통사고 예방, 화재 예방 등을 주제로 포스터를 만들며 생활 속 안전수칙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참여 아동 각자가 대형 포스터 속 일부분을 색칠한 후, 한데 모아 대형 포스터를 완성하는 협동 활동이다. 완성된 작품은 서울시 소식지 등에 게시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는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해치의 마법학교' 참가 대상은 만 4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다.

시즌1에서는 주로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마법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교에서는 등하굣길 교통지도만 진행했으나, 시즌 2에서는 마법학교 주요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만 4세 이상미취학 아동을 포함해 초등학교 1~3학년까지로 확대한다.

'해치의 마법학교'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기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8월 20일 오후 12시부터 8월 30일 오후 6시까지 ‘내 손안에 서울(이벤트 페이지)’ 또는 해치&소울프렌즈 인스타그램의 신청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마법학교에 참여할 아동수가 최소 20명 이상인 기관 중에서 접수순서, 자치구별 형평성 등을 고려해 방문 기관을 선정한 후 개별 연락을 통해 방문일시를 협의할 예정이다.

'해치의 마법학교' 시즌1을 통해 해치는 서울시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총 68개소를 방문해 누적 2천명이 넘는 어린이들과 함께 색칠 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당초에는 25개소 방문 계획이었으나, 인스타그램, 전화 등을 통해 방문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확대 운영한 바 있다.

마법학교 시즌1에 참여했던 관악구 구립 금강 어린이집 담당교사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나이대의 어린이들이 해치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보고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해치가 마법학교 시즌2로 또 다시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러 갈 수 있게 됐다”라며,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안전까지 두루 챙길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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