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5 부안국가유산 야행 19~20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2:20:47
  • -
  • +
  • 인쇄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등 총 33개 프로그램 운영
▲ 부안군, 2025 부안국가유산 야행 19~20일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은 오는 19일~20일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된 동문안·서문안 당산을 비롯한 당산유산 밀집구역에서 ‘2025 부안국가유산 야행’이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부안야행’은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문화행사로 ‘2025 부안야행’은 부안군과 백두기획이 추진한다.

‘부안야행’은 국가유산이 밀집된 도심에서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부안야행’은 부안읍 내에 밀집된 당산유산을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조성된 부안의 다양한 유·무형유산과 자연유산, 부안의 역사와 변천 등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ž공연ž체험 등 총 3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부안야행’은 당산유산의 의미를 알리고 이를통해 당산문화의 핵심인 대동단결을 콘텐츠화한 행사이다.

‘부안야행’의 구성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설(夜設)·야사(夜史)·야화(夜畵)·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총 8가지이다.

각 구성은 ‘야경, 빛으로 물든 국가유산거리를 걷다.’, ‘야로, 이야기꾼에게 듣는 생생 부안 역사’, ‘야설, 무형유산으로부터 역사와 문화를 보고 듣다.’, ‘야사, 내가 만든 국가유산’, ‘야화, 사진과 그림으로 알아보는 국가유산 그리고 나’, ‘야식, 음식과 함께 즐기는 야행’, ‘야시, 부안의 문화가 담긴 특산품’, ‘야숙, 부안에서의 하룻밤’ 등으로 운영된다.

부안야행을 알리는 선포식은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부안관아가 위치했던 군청 일원 자연에너지파크에서 열린다.

선포식전 행사로 부안의 대표 유·무형유산인 당산문화를 재현한 부안당산제와 부안농악 등 무형유산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무형유산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안의 역사를 들려주는 ‘부안의 이야기꾼을 찾아라’ 등 프로그램을 완성하면 부안야행 뱃지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사자탈을 쓴 봉산탈춤, 택견, 취타대 등의 공연과 고려청자 만들기, 줄다리기 체험, 인형극, 점방산 봉수 이야기 소통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2025 부안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을 통해 부안의 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금번 부안야행 역시 모든 분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방문객을 맞이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